이동전화 요금의 인하와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의 등장으로 시티폰 서비스 가입이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티폰 초기가입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시티폰 임대제가 예상외의 인기를 끌면서 시티폰 서비스의 회생이 기대되고 있다.
9월부터 시티폰 임대제를 실시키로 하고 25일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한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은 접수 이틀 만에 6천3백여명이 임대가입 예약을 했으며 전화문의도 이틀간 8천4백여통에 달했다고 밝혔다.
26일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한 서울이동통신에도 26일 하루 동안 3천8백여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예약접수 건수는 최근 하루 평균 6∼7백명에 불과하던 가입자 수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시티폰 임대제가 시티폰 사업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티폰 임대제는 보증금 없이 월 8천원의 임대료로 단말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처럼 시티폰 임대제가 사용자들의 호응을 받음에 따라 사업자들은 공동 광고와 홍보를 통해 가입자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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