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컴퓨터 해킹으로 하이텔 인터넷에 침입, 1만6천여 가입자의 비밀정보를 훔치고 서울대 등 국내외 대학의 전산망을 유린한 대학생 해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컴퓨터범죄수사대는 26일 국내외 16개 기관의 전산망을 해킹한 S대 컴퓨터공학과 2년 김동주씨(가명.20.경기도 광명시 광명동)를 업무방해및 전산망보금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상 비밀침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광명시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배운 각종 해킹기법을 이용, 하이텔 인터넷 서버의 시스템 괄리자의 권능을 가진 뒤 가입자 1만6천여명의 접속 비밀번호가 든 「섀도 파일」을 훔쳐내는 등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일본 후쿠오카전문대 등 국내외 대학 전산망 14개와 하이텔 등 상업망 2개 등 모두 16개 전산망을 해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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