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음성통신 및 신호처리 워크숍(ICSP 97)이 26일 오전 서울대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에서 전세계 20개국 3백여명의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음향학회, IEEE 한국위원회, 연세대 신호처리연구센터, 숭실대 생산기술연구소 등이 공동주최하고 정보통신부, 전자통신연구원, 전자신문사 등이 후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의 행사기간중 외국 논문 70편을 포함, 총 1백70여편의 초청논문 및 학술논문 발표와 음성처리장비 전시회 등의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그동안의 국내 학술대회에서 탈피,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멀티모탈 통신에서 언어처리(프랑스 오세이대 요셉 머리아니교수) △멀티모탈 휴먼인터페이스 진단 (일본 와세다대 가쉬히코 시라이교수) △음성처리의 인지와 무지(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 제임스 밀러교수) △언어처리의 다른방법(서울대 안수길교수) 등 음성처리 전반에 대한 6편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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