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형 NTC서미스터 전문업체인 삼경세라믹스(대표 전동운)가 지름 3급의 온도보상용 NTC서미스터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삼경세라믹스는 최근 휴대폰 등 이동통신기기 시장의 호조로 배터리팩용 3 온도보상용 NTC서미스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라 국내 및 홍콩, 대만시장에 대한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삼경은 특히 최근들어 기존에 배터리팩용으로 사용되던 다이오드형 서미스터가 가격이 저렴한 디스크형 서미스터로 대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최근 도입한 스프레이드라이어를 비롯해 주력제품인 5생산라인의 일부를 전용하는 등으로 3제품의 생산량을 현재의 월 5만개에서 월 1백만개 수준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삼경의 한 관계자는 『현재 홍콩, 대만 시장에서는 배터리팩 온도보상용 3제품의 수요가 월 5백만개에 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OEM공급하던 것을 앞으로는 해외업체와의 직수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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