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타이틀 제작 및 위성교육서비스업체인 (주)솔빛이 관계사인 삼보컴퓨터의 교육팀을 흡수해 교육정보 종합서비스업체로 발돋움한다.
솔빛(공동대표 문우춘,박현제)은 25일 자산 50억원, 직원 1백20명(계약직 70명포함)규모로 전국에 3백여개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는 삼보컴퓨터 산하 교육팀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솔빛은 멀티미디어 교육서비스업체 중 최대규모인 자산 2백50억원,직원 3백20여명을 거느리는 대형 교육서비스업체로 부상했다.
솔빛의 삼보컴퓨터 교육팀 인수는 삼보그룹의 계열사 업종전문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높이기위한 방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그룹내 교육 관련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솔빛은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 교육콘텐트, 시스템, 유통망을 하나로 묶는 교육정보 종합서비스업체로 조직을 재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이 회사는 「유아에서 평생교육까지」라는 기치를 내걸고 사교육에서 공교육에 이르는 모든 교육분야에서 다양하고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콘텐츠분야에서는 멀티미디어 교육 데이터베이스(DB)구축과 멀티미디어 코스웨어 등을 개발하고 시스템분야에서는 교육시스템통합(SI),가상교육정보망,교육용 네트워크 및 쌍방향 테스트기술을 개발,이를 가정과 각급 교육기관,기업 등에 공급해 소비자,교육기관,교육자를 한데묶는 종합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문우춘 사장은 『21세기 교육선진화는 콘텐트,시스템,유통망을 어떻게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하는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며 『솔빛은 앞으로 종합 교육정보 서비스업체로서의 면모에 맞게 각 분야별로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빛은 교육정보 종합서비스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2000년경에 1천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한편 2005년경에는 약 5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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