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聯合】 북한 당국이 올 1월부터 개설한 인터넷 웹사이트가 최근 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실상 최고 지도자 김정일의 어록을 싣는 등 북한 체제 홍보물이 자주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와는 담을 쌓은 북한이 첨단 통신매체로 각광받는 인터넷을 이용, 선전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서방사회의 흥미로운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명의로 개설된 인터넷 웹사이트의 검색건수는 요즘 하루 1천건을 넘고 있고, 사이트가 개설된 지난 1월 이후 8월까지의 검색건수는 16만6천건 이상에 달한다.
이 사이트가 개설된 곳은 일본으로 일본에는 조총련계를 비롯, 친북인사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 웹사이트 홈페이지는 단순하다. 왼편 위쪽에서 인공기를 드리운 뒤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하는 뉴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http://www.kcna.co.jp」를 주소로 하는 북한 인터넷 웹사이트의 내용을 그저 평양측의 의도를 감지하는 방편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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