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텔리컴(BT)-MCI커뮤니케이션즈 합병은 당초의 합병조건을 다소 변경해 올 연말쯤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영국 BT와 미국 MCI 두 회사는 지난 22일 MCI주식 매입가격을 사실상 15-20% 낮추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합병 조건을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당초 MCI주식에 대해 주당 6달러 현금과 BT주식 5.4주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는데, 새 합의조건에서는 현금 지불은 7.75달러로 늘리지만 공여하는 BT주식은 3.75주로 낮춘다.
이에 따라 이미 MCI주식 20%를 보유하고 BT는 MCI 주식을 1백70억달러로 구입하게 된다.
한편 두 회사 합병은 지난 21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정식 승인결정으로 규제상 문제는 다 해소됐고, 단지 합병 조건변경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절차만 남겨놓은 상태이다.
두 회사는 특별 주주총회를 열어 변경된 내용에 대해 승인을 받아 올 연말 합병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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