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와 미국 오라클이 제휴, 아시아, 태평양지역 12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판매사업을 추진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양사는 후지쯔의 「유닉스 서버」, 「PC서버」 등 중소형 고성능컴퓨터에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용 소프트웨어를 조합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개발, 아태지역 금륭기관 및 정부기관, 제조,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판매 및 구축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현재 한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대상지역에 설립해 놓고 있는 현지법인끼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다. 현재 이들 지역에서는 후지쯔가 13개 현지법인과 2개 판매대리점을, 오라클이 12개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99년까지 1천5백-2천대의 시스템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쯔는 영 ICL, 미 암달사를 포함 그룹 차원에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판매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후지쯔는 지난 3월 싱가포르에 아태지역 시스템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를 설립, 아태시장 개척 체제를 구축해 놓고 있다.
오라클은 자사 전체 매출 57억달러 가운데 아태지역 매출이 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오라클은 이번 후지쯔와의 제휴를 통해 후지쯔의 판매력을 활용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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