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에서 휴대폰 판매대수가 PC판매대수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한국무역협회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올해 휴대폰의 총판매대수가 9천4백만대에 달해 올해 말까지 8천4백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PC를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데이터퀘스트는 전세계적으로 휴대폰 시장이 지난 10년간 매년 50%씩 성장, 현재 시장규모가 2백50억달러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98년 1억4천6백만대, 99년 2억2천6백만대, 2000년 3억5천1백만대, 2001년 5억4천3백만대 등으로 매년 50%이상의 신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오는 2003년께는 휴대폰이 현재 10%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일반유선전화(PSTN) 가입자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 등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휴대폰 가입자가 일반유선전화 가입자를 앞서고 있다고 무협은 밝혔다.
<김병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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