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이 IBM 메인프레임을 기반으로하고 있는 쌍용양회 전산시스템을 시퀀트의 비균등메모리접근(NUMA)기종을 이용한 클라이언트서버시스템으로 재구축한다.
18일 쌍용정보통신은 쌍용양회가 기존 IBM의 메인프레임(모델명 9672R42)으로 구축한 주전산시스템을 분산환경으로 재구축한다는 전략 하에 실시한 지명 공급 경쟁에서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쌍용정보통신은 미국 시퀀트의 NUMA기종인 「NUMAQ2000」 5대를 비롯한 전산장비 일체를 쌍용양회에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 쌍용정보통신이 판매하게된 「NUMAQ2000」기종은 4개의 인텔 펜티엄프로칩 4개를 탑재한 시스템 노드를 「IQ 링크」라는 시스템확장기법을 이용해 최대 64개까지 연결할 수 시스템으로 무정지, 무장애 전산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쌍용양회는 기존 본사에 설치됐던 메인프레임을 들어내고 이 NUMA기종을 이용해 서울 본사와 동해 영월공장, 신소재연구소를 네트웍으로 연결하는 분산환경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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