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거나 이동중이라도 자신의 고유전화번호를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개인번호서비스가 10월부터 상용화된다.
18일 한국통신은 개인번호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지능망 시스템의 시험운용을 최근 완료하고 9월 한 달 동안 시범서비스를 제공한 뒤 10월부터 월 1천원의 이용요금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번호서비스(PN:Private Service)는 가정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일반 가입전화의 번호에 상관 없이 개인이 자신만의 고유전화번호를 부여받아 장소를 이동하거나 이사를 가더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지능망 서비스의 일종이다.
개인번호서비스 가입자들은 식별번호(1577)와 여덟자리 개인번호로 지능망 시스템에 접속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곳의 전화번호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으며 개인번호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 때는 식별번호(1600)와 개인번호를 입력하면 등록된 곳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개인번호서비스는 착신전환서비스와 달리 지능망 시스템에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통화연결이 빠르며 자신의 개인번호를 평생 변경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초기에는 일반 가입전화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향후 이동전화사업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동전화로도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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