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지역 시티폰사업자인 부일이동통신이 시티폰임대제를 도입한 후 임대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일이동통신은 지난달 22일부터 자사의 1백70여개의 위탁대리점을 통해 시티폰 임대판매를 본격 실시한 후 하루평균 기존의 10배에 달하는 1천여명 이상이 부일시티폰에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일이동통신의 경우 시티폰 임대제를 실시하기 이전에는 하루평균 가입자가 1백명선이었으나 임대제를 실시한 후에는 하루 최고 1천4백명까지 가입하는 등 임대판매방식이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부일시티폰의 경우 임대제 실시이전인 지난 7월 중순까지 전체가입자는 6천8백여명에 불과했으나 임대제 도입 20여일만에 1만1천8백여명이 신규 가입했으며, 신규 가입자중 90% 이상이 임대판매를 통해 시티폰단말기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티폰 임대판매가 급증한 것은 임대판매를 이용할 경우 소비자는 월 4천5백원의 비교적 싼 값으로 시티폰단말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데다 위탁대리점들이 가입자 대량확보 차원에서 임대판매에 대해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부일이동통신의 시티폰 임대가입자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다른 시티폰사업자들도 잇따라 시티폰 임대판매를 추진하는 등 시티폰 임대제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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