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PCS 업체별 영업전략 .. 한국통신프리텔

016의 식별번호로 PCS사업을 시작하는 한국통신프리텔 사업전략의 기조는 PCS를 국민형 서비스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한통프리텔은 통화요금 구조를 기본료는 경쟁 사업자보다 다소 높지만 통화요금을 10초당 19원으로 가장 낮게 책정했다.

특히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보증금을 완전히 면제한다는 파격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가입비 5만원, 기본료 1만6천5백원, 통화료 10초당 19원, 현재의 SK텔레콤 이동전화 요금과 비교하면 통화료가 32%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연간 1만3천여원의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같은 표준요금 이외에도 시장분석을 통해 고객 계층을 세분화해 통화 성향에 따라 가입자 개개인에 적절한 선택통화요금제도 또는 맞춤요금제도를 도입해 보다 쉽게 016PCS에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비스 일정도 타사업자보다는 훨씬 빠르게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8월1일부터 시작된 시험서비스는 서울시 전역과 안양 수원 등 수도권 지역 14개 시지역, 전국 5대 광역시 및 제주도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10월부터는 전인구의 90%이상을 수용할 계획이다.

프리텔 역시 초기 시장에서 PCS사업의 성패를 가름한다고 분석, 시험서비스 기간동안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불특정다수의 국민들이 PCS016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 휴가기간중 주요 해수욕장에서 무료통화시연회를 겸한 해변축제를 열고 있으며 서울 부산 등 주요도시 인구밀집지역을 돌며 로드쇼를 실시,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이상철 사장 일문일답>

-한통프리텔 요금체계의 특징은 무엇인가.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채권 담보형태의 보증금을 완전히 없앤 것이다.이는 국민기업으로서 국민들에게 PCS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출범 자체가 타사업자에 비해 6개월이상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전국적인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

▲한국통신프리텔은 1백년동안 국내 통신사업을 이끌어온 한국통신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기술을 그대로 이어받은 회사이며 한국통신 출신의 전문 우수인력이 실무적인 사업 추진을 담당해 왔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기지국 구축 등의 작업을 하는 데 한국통신전화국 건물을 활용할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다.

-당초 계획보다 서비스 일정을 앞당긴 것이 경쟁사에 초기 시장을 빼앗길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우리는 연초부터 일정 단축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를 위해 7월말까지 교환기 설치, 전국망 구축 등을 마무리했다.

-향후 PCS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는지.

▲다양한 시장조사 결과 PCS가입 의향을 가진 사람중 50% 이상이 PCS016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S 사업자중 1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 회사는 올해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내년에 1백50만의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016 PCS의 통화품질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016을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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