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대표 정용문)가 PC통신업체들과 제휴해 PCS단말기를 통해 전자우편을 받을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9월부터 제공한다.
11일 한솔PCS는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등 PC통신업체들과 전자우편 연동서비스 제공계약을 맺고 9월1일 PCS 전국 시범서비스와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솔PCS가 제공할 전자우편 연동서비스는 각 PC통신의 편지쓰기 코너에서 PCS가입자의 전화번호로 전자우편을 전송할 수 있는 「편지송신서비스」, PCS가입자의 PC통신 계정에 전자우편이 도착하면 이를 PCS단말기로 통보해 주는 「메일착신통보서비스」, 다수의 PCS가입자에게 동인한 편지내용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그룹통보서비스」 등이다.
한솔PCS는 이 밖에도 앞으로 PC통신에서 제공하는 각종 생활정보도 제공하고 한솔PCS 인터넷 홈페이지와 일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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