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그룹(사이버 벤처그룹)을 지향하는 정보통신 벤처기업들의 연합체인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가 28일 정식 출범한다.
그동안 별도로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 협의체 설립을 추진해온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와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는 최근 협회를 「사단법인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가칭)」로 통합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28일 과학기술회관에서 통합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통합협회는 명칭을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로 하고 영문표기는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 설립추진위가 사용해온 PICCA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통합협회는 회장을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장인 김을재 금양통신 사장이 맡고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 설립을 주도해온 핵심텔레텍의 정창훈 사장은 수석부회장에 추대되는 등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 중심의 통합형태를 띠고 있다.
그러나 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유망정보통신기업협회 추진그룹과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 추진그룹이 독립적인 분과위원회를 구성,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두 추진그룹의 통합은 비슷한 협회가 동시에 출범하는 것에 대한 외부의 비판적인 시각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창호 기자>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 R&D 주52시간 예외…특별연장근로제로 '우회'
-
2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3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4
“TSMC, 엔비디아·AMD 등과 인텔 파운드리 합작 인수 제안”
-
5
“1000큐비트 양자컴 개발…2035년 양자 경제 선도국 도약” 양자전략위 출범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