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간 민간용 통신망이 개통됐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경수로 건설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4일 오후 1시 광화문 본사 5층 국제통신망운용국에서 남한과 북한을 연결하는 전화접속용 회선 단자를 직접 접속,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간 민간용 통신망을 개통했다.
개통식에 이어 이정욱 한국통신 부사장은 현지 기술진과 직접 1호 통화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에 개통한 남북 통신망은 한국통신과 일본을 해저 광케이블로, 일본과 북한의 평양간은 인탤샛 위성망으로 연결해 경수로 사업지구인 신포지역 금호지구의 KEDO건설 현장과 연결했다.
남북 통신망은 총 8회선으로 이중 3회선은 경수로 사업자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등 경수로 건설 유관기관의 전용회선이며, 나머지 5회선은 현지에 파견된 기술진과 기족들을 직접 연결하는 일반전화망용으로 활용된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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