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중기 공동연구센터 설립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양승택)은 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분야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원 내에 총건평 90평 규모의 중소기업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31일 현판식을 가진다.

중소기업공동연구센터는 중소기업들에게 ETRI와 동일한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ETRI연구부서와 공동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자립을 지원하게 된다.

입주대상기업은 산, 학, 연 공동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 ETRI 창업기업,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 우수신기술참여기업 등이며 현재는 아펙스, 영실시스템, 피시라운드, 한국알에프, 욱성전자, 액팀스, 아이텍테크널리지, 케이맥, 서두로직, 진보엔지니어링, 유니크테크놀로지, 일진전자통신 등 12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ETRI는 중소기업공동연구센터를 더욱 확대키로 하고 9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총 공사비 89억6천만원을 들여 2천평 규모의 독립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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