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日 미쓰이, 리버티와 전자상거래 합작사

(도쿄=共同聯合) 일본의 미쓰이(三井)物産은 룩셈부르크에 본부를 둔 금융업체인 리버티와 합작해 아시아 지역에서 전자 상거래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미쓰이와 리버티 양사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싱가포르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겨냥한 「인터넷 다이렉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주식, 외환, 상품 선물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투자가들과 중개인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에릭슨, 벨사우스에 2억弗어치 통신장비 공급

【리처드슨=블룸버그聯合】 스웨덴의 통신기기회사인 에릭슨은 미국의 벨사우스사와 2억달러 규모의 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릭슨은 6개의 전화교환장치와 5백여개의 기지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릭슨은 5백여개의 기지국을 통해 벨 사우스의 기존 이동 전화 서비스에 더해 개인휴대통신(PCS)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16개 통신업체, 새 국제통신망 개설

(도쿄=共同聯合)일본 KDD, 미국 AT&T 등 세계 16개 대형 통신업체들이 다양하고 값싼 통신 서비스를 다국적 회사들에 제공하기 위해 「중추」(Backbone)란 이름의 새로운 통신망을 개설한다.

KDD 관계자는 25일 이들 16개 회사들이 「월드 파트너」라 불리는 제휴를 맺고 세계 32개국에서 4백개에 달하는 기업 가입자들을 위해 웹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성능 중추 네트워크 개설을 위한 「월드 파트너」 계획은 오는 9월 말 KDD와 AT&T, 싱가포르통신, 유니소스 등 제휴 업체 4개사가 동경에서 개최하는 회의에서 정식 승인될 것이라고 KDD 간부들이 전했다.

도쿄TV, 위성방송 합작사 설립 합의

(도쿄=共同聯合)도쿄TV는 미쓰이,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합작사를 설립, 오는 2000년 디지털 위성방송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이치키 유타카 도쿄TV 회장이 최근 밝혔다.

이치키 회장은 이 합작사가 내년봄 디지털 위성방송 개시에 필요한 정부의 인가를 신청할 것이라며 도쿄TV가 전국적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기적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치키 회장은 도쿄TV가 합작사에 2백억엔을 투자하며 미쓰이와 니혼게이자이도 각각 10%의 지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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