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FLEX)방식 고속무선호출(삐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됨에 따라 삐삐 제조업체들이 단말기 공급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 엠아이텔, 델타콤 등 삐삐 제조업체들은 SK텔레콤과 나래, 서울이동통신 등 무선호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조기 제품공급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팬택은 70만대 가량의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으며 텔슨전자도 사업자들과 20만대의 단말기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8월 말부터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델타콤 역시 최근 015 지역 무선호출사업자들과 15만대의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SK텔레콤에도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며 LG정보통신도 SK텔레콤 및 015 사업자들과 각각 11만대, 14만대 등 25만대의 공급계약을 체결, 이달 말부터 공급한다.
엠아이텔은 수도권지역 삐삐사업자인 해피텔레콤에 2만5천여대의 고속삐삐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고속광역삐삐가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다음달까지 공급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탠더드텔레콤도 오는 8월 20일 단말기의 양산시점에 맞춰 사업자들과의 공급계약을 맺기로 하는 등 삐삐제조업체들간 시장선점을 위한 제품공급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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