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게임매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그러나 매장에 들어선 엄마, 아빠는 자녀들에게 어떤 게임을 골라줘야 할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주춤거리기 일쑤다.
매장 안에는 수많은 종류의 게임들이 진열돼 있지만 부모가 원하는 게임, 즉 단순한 재미보다는 이왕이면 게임을 즐기면서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게임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유익한 게임을 찾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최근 부모들을 사로잡을 만한 2편의 게임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의 교육용 게임 전문개발사인 휴먼거스엔터테인먼트사가 제작한 「풋풋」과 「프레디 피시」가 바로 그것.
두 작품은 게임을 통해 숫자공부는 물론 영어어휘 능력과 추리, 판단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에듀테인먼트 장르.
따라서 아이들은 게임에 나오는 문제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문제를 분석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게 제작자측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두 작품은 주인공인 꼬마자동차 풋풋과 물고기 프레디를 비롯해 애교스럽고 귀여운 동물들과 흥미진진한 음악, 신비스러운 모험 등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재미있는 요소로 가득 채워져 있다.
또 어린이 탐험가들이 신나고 재밌는 모험의 나라를 여행하는 동안 곳곳에서 마주치는 게임속의 작은 게임을 통해 두 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두 작품의 특징중 하나다.
아울러 두 작품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타이틀인 만큼 설치 및 조작이 쉽고 진행이 간편하며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게임이 랜덤하게 구성돼 있어 게임을 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영어해설집을 포함해 부모와 함께 하는 게임 힌트북을 제공,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자동차마을의 동물원을 구하자」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풋풋」은 꼬마자동차 풋풋과 함께 신나고 재밌게 동물나라를 여행하는 게임으로 귀여운 육상동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아이들은 풋풋과 함께 모험을 하는 동안 「곰과 아이스하키」 「빙산으로 다리만들기」 등의 게임을 즐기는 한편 동물친구들과 함께 장애물을 헤쳐 나가야 한다.
이 게임의 배경인 자동차마을 동물원은 정글, 초원, 북극 등 3개 동물나라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잃어버린 해초 씨앗을 찾아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프레디 피시」도 주인공이 귀여운 물고기 프레디이며 바다나라를 여행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풋풋과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바다를 배경으로 수중동물들이 새로운 모험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풋풋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이 두 작품을 국내 공급한 게임 전문업체인 경수는 앞으로도 취학전 아동들과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에듀테인먼트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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