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한, 미간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협상이 본격화된다.
25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정부가 미국의 한국산 컬러TV 반덤핑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것과 관련, 제네바에서 한, 미간 양자협상이 8월초부터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산부는 우리 정부가 지난 10일 미국의 한국산 컬러TV 반덤핑조치를 WTO에 제소한 이후 미국측이 양자협상을 제의해와 다음 달 7일쯤 제네바에서 이에 대한 첫번째 협상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양자협상 요청은 WTO 피제소후 10일 이내에 이의 수용여부를 표명하고 60일 이내에 합의를 도출토록 돼 있는 WTO 규정 때문이나 정부는 양자협상 과정을 통해 한국산 컬러TV에 대한 반덤핑조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정부는 미국이 양자협상 과정에서 우리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에는 구속력을 갖고 있는 분쟁해결기구(DSB)에 패널설치를 요구, 본격적인 보상 및 보복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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