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사용해 저가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다음 달을 기해 일본에 대거 등장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우정성의 국제 공중-전용-공중회선(공-전-공)접속 해금조치로 내달부터 인터넷국제전화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리무넷, 지요다산업 등 인터넷관련 업체는 물론 전선업체까지 속속 이 사업에 뛰어든다.
특히 이들 인터넷국제전화업체는 기존 국제전화사업자인 국제전신전화(KDD)보다 훨씬 싼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국제전화 시장경쟁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인터넷서비스업체인 리무넷은 미국의 GXC와 손잡고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일간 인터넷국제전화를 다음 달 20일 시작한다. 전화요금은 3분간 90엔으로 KDD 현행 요금에 비하면 대략 5분의 1수준이다. 이 회사에는 KDD도 출자하고 있다.
이미 인터넷장거리전화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요다산업은 다음 달 초 「텔레매트릭스 인터넷전화」라는 이름으로 미-일간 인터넷전화서비스에 나선다. 요금은 3분간 75엔이다. 이 회사는 내년 3월까지 국내 접속거점을 70개도시, 해외 거점을 1백개 도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법인, 개인 합쳐 35만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잡고 있다.
전선도매업체인 센슈전업은 에스틱, 갤럭시테트, 엑스 등과 손잡고 오는 9월 1일 인터넷국제전화사업에 착수하고 동시에 인터넷공중전화도 설치할 계획이다. 센슈의 인터넷국제전화는 요금이 3분간 1백50엔으로 다른 인터넷전화업체보다 다소 높지만 휴대전화나 팩시밀리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인터넷국제전화의 잇단 등장은 KDD 등 기존 통신사업자들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근 영국 조사회사 타리피커는 인터넷전화, 전자메일의 보급으로 KDD의 경우 11% 정도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전화는 저가라는 이점이 있지만 음질이나 접속 안전성 등이 기존 통신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약점도 동시에 갖고 있다. 따라서 금후 국제전화시장에서는 가격과 서비스 질을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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