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D램시장에서 한국, 미국, 대만의 점유율은 확대되는 반면 일본의 점유율은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일본 「日經BP사」의 온라인 데이터서비스 「日經마켓 액세스」에 발표된 올해 국가별 세계 D램시장 점유율(매출기준)전망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대만은 각각 전년대비 0.8%, 5.2%,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일본은 8.8% P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업체들의 이같은 올해 D램 점유율 위축은 미국 반도체 업계가 16MD램 증산을 추진, 일본업계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데다 일본 업계가 비중을 높이고 있는 64MD램 시장이 올해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日經마켓 액세스」는 주력 D램이 16M에서 64M로 넘어가는 16M과 64M의 비트크로스현상(비트당 가격이 같아지는 현상)이 내년 전반기 이후에나 발생할 것으로 전망, 일본 D램 업계의 점유율은 이때까지 축소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세계 D램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2% 감소한 2백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업체들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9.7%에서 올해 30.5%로 30%선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미국은 26.4%, 대만은 5.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본업체들의 점유율은 34.3%로 40% 선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분석은 16M와 64M의 가격이 올 3.4분기 각각 7.5달러와 35달러로, 4.4분기에는 7달러와 34달러로 형성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루어졌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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