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방송용 위성수신기 입찰에 나선 LG전자, 삼성전자, 건인 등 가전 및 위성수신기 전문업체들은 채산성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악화될 전망.
이 같은 전망은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하겠다는 명분을 들어 교육부가 위성수신기 생산업체들에 당초부터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도록 유도한 데다 1만여대에 불과한 위성수신기 특수를 놓고 총 6개사가 경합을 벌이면서 입찰이 60% 정도 마감된 현재 대부분의 업체들이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하한선을 넘어섰기 때문.
가전업체의 한 관계자는 『과외용 위성수신기 공급가격이 공장도가 이하로 낙찰된 곳이 적지않다』고 말하고 『당초 위성수신기 공급으로 이익을 남기기는커녕 수주량이 늘수록 적자폭이 늘어날 것 같다』고 우려.
이처럼 위성수신기 수주가 출혈경쟁으로 치닫자 LG전자, 삼성전자 등 가전업체들은 최근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입찰을 포기하도록 하는 등 당초 계획을 대폭 수정하면서 대책 마련에 분주.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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