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전업체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음악회, 로드쇼, 피서지 전자제품 무료서비스 등 휴가철 판촉서비스에 본격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동안 부산 리베라백화점, 한국콘도, 강원도 알프스콘도, 경포대, 낙산비치 등 전국 10여개 유명 해수욕장과 콘도 등에서 피서지의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축제」행사를 실시한다.
LG전자는 이 기간동안 유명 통키타 가수를 초청하여 실시하는 「아하프리 청소년 음악회」를 비롯 연인과 함께하는 「해변의 이동극장」, 「즉석 노래자랑」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아트비젼 라이브 TV」, 「싱싱특급 냉장고」 로드 쇼도 병행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역시 이달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동안 낙산해수욕장을 비롯 해운대, 격포, 무주구천동 등 4개 유명 피서지에서 여름철 「쿨서비스」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애프터서비스 기사, 도우미, 나레이터 등 각각 2명씩 6명이 한조를 이루는 서비스팀을 배치, 피서지에서 휴대용 가전제품과 휴대전화를 현장에서 바로 고장수리해 주는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구형제품 최신 버젼 업그레이드」서비스 행사도 마련, 구형제품에 대해서는 최신 기능을 올려 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경부고속도로 휴게실등 일부 피서지에서 휴대전화무료통화서비스를 실시하고 피서지에 도우미를 배치해 생수와 구급약 무료제공서비스를 비롯해 어린들의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셜 페이팅」행사도 전개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여름철 소형가전제품의 수요를 겨냥, 지난달 중순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초특가전」을 실시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을 싸게 판매하고 있는데 앞으로 부채등을 무료로 나눠주면서 지역주민들의 매장방문을 유인할 계획이다.
해태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8월 3일까지 16일동안 「인켈 바캉스 대축」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이 기간동안 50만원이상어치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대해 선착순으로 디지털 휴대전화(모델명 현대전자 HHP9400)를 무료로 증정하는 한편 1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주고 있다.
해태전자는 이와 별도로 각종 전자제품을 특별가에 한정판매하고 매장방문고객에 대해서는 바캉스 지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신용유통도 전국 22개의 하이마트매장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하이마트 여름 바캉스 대축제세일」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오는 28일 여행에 필요한 필름, 쌍안경, 수동빙수기 등 생활용품과 소형가전제품을 사는 고객에 대해서 최고 70%까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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