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인터넷시대 세계를 향한 경영 (113)

<웹에서의 국가위치 (12)>

남아공화국에 있는 민간 기업들의 웹 활동은 주로 자국 국민들을 직접 대상으로 하고 있다. 남아공은 최근 인터넷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외국 기업들도 연락처와 협력 가능업체 및 경제 지표 등 구체적인 무역과 해외 투자유치 자료를 담은 정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분석했던 다른 나라와 비교해볼 때 남아공화국 경제정보는 광범위한 편이 아니다.

남아공화국 인터넷은 여러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와 해외 투자유치에 적극적이다.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남아공화국도 인터넷을 국내와 해외 시장 마케팅에 이용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웹상에서 한 나라의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다.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경영자와 기업이라면 웹을 이용해 개별 국가의 인터넷 발전상황과 준비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유용한 일이다. 웹은 인터넷 보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수단으로 웹 콘텐트를 분석해 정부가 인터넷을 통한 경제 발전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판단하게 해준다.

여기서는 개별국가에서 웹에 올리는 정보 수준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고 나라별로 민간부문의 인터넷 발전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인터넷을 이용한 전세계적 전자상거래는 온라인을 이용해 합작사업을 하거나 협력업체를 구하는 데 있어 이전에 없었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과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웹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이해해야 한다.

정부의 정보정책과 도움을 받을 만한 소스를 알아내거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을 만한 업체를 발굴하고 서로 다른 지역 전자상거래에 대한 준비상태와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나라별로 웹 활동상황을 충분히 점검하느냐 않느냐에 따라 이 시장에서 커다란 성공을 이루느냐 혹은 그저 그런 결과를 거두느냐가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

이 장에서는 전세계 각 지역 주요 국가의 웹 활동을 주요 요소별로 분석하고 국가에서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의미에 대해 논의했다.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전자상거래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각 나라별로 구축하고 있는 인터넷 접속 통신인프라를 가능한 많이 파악하는 게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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