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중국 蘇州 가전단지(SSEC)에 세탁기공장을 완공, 1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주 가전단지는 95년 냉장고, 96년 전자레인지에 이어 이번에 세탁기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백색가전 전문생산단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신설된 세탁기공장은 연간 최대 20만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제품은 폭포수류, 세제용해장치, 입체회전물살 등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5.2㎏급 이하 전자동세탁기가 주종을 이룬다. 삼성전자는 초기에 중국과 동남아시장에 주로 공급하며 점차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로 공급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소주 가전단지의 생산규모를 2001년까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각각 1백50만대, 세탁기 1백20만대로 확대하는 한편 에어컨(80만대), 보온밥솥 등 소형가전제품(1백10만대)의 생산공장을 신설해 연간 매출이 20억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가전생산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부품 수급을 위해서 삼성전자는 현재 8개인 협력업체의 동반진출을 2000년께 20개 업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주를 비롯해 北京, 上海, 廣州, 瀋陽, 成都 등의 5개 권역별 지사를 통해 전국 순회 신상품설명회, 점두 판촉행사 등을 실시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본사와의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하도록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 전산, 경영 등에서 현지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도 마련해놓고 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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