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이 다음달 펜티엄 프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마이크로프로세서(MPU)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10∼50% 가량 인하할 계획이라고 「C넷」이 시장조사 회사인 사우스코스트 캐피탈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인하되는 품목은 3백MHz 펜티엄 II로 현재 1천9백달러에서 50%이상 인하된 8백3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백66MHz 펜티엄 II는 7백75달러에서 6백50달러로, 2백33MHz 펜티엄 II도 6백36달러에서 5백20달러로 각각 가격이 내린다.
또 펜티엄 MMX 기종은 2백33MHz 제품이 5백80달러에서 3백55달러로, 2MHz 제품이 4백70달러에서 2백25달러로, 1백66 MHz 제품이 2백55달러에서 1백35달러로 각각 인하된다.
이밖에 MMX 기능이 없는 구형 칩들은 대부분 1백달러 이하 가격으로 인하된다.
인텔의 이같은 가격 인하는 최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등 호환칩 생산업체들의 저가 고성능 경쟁 제품의 잇단 출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AMD도 다음달 갸격 인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MPU 가격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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