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국내 PC서버시장에 삼성전자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국내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까지 지난 한해동안 판매한 1천2백50대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늘어난 5천여대의 PC서버를 국내 시장에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PC시장과는 달리 지난해까지 컴팩 등 외국 컴퓨터업체들의 아성으로 남아있던 국내 PC서버시장은 올해를 계기로 시장의 주도권이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들에게 완전히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C&C사업부와 시스템사업부 등 2개사업부에서 PC서버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C&C사업부에서만 연초 상반기 판매목표인 2천5백대를 훨씬 웃돈 3천9백대를 판매했으며 시스템사업부에서도 1천1백여대의 PC서버를 공급했다.
삼성전자의 PC서버사업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C&C사업부가 지난 3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총 2천3백대, 시스템사업부가 2월 농협에 7백여대 등 대량물량들을 대거 수주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제조업체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직판과 PC서버 전문점 및 전국 8백여개의 일반 PC대리점망을 이용해 중소업체를 겨냥한 저인망식 영업도 판매확대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상반기 PC서버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한해동안 총 8천4백여대의 PC서버를 판매해 그동안 부동의 1위자리를 고수해왔던 한국컴팩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영,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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