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산, 학, 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대학이 크게 증가하고있다.
1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산, 학, 연 컨소시엄사업에 참가를 신청한 중소기업이 1천1백52개, 대학이 72개 등 총 1천2백24개로 전년대비 1백50여개가 늘어났으며 기술개발 연구과제도 1천1백5개로 전년대비 1백45개가 증가했다.
이처럼 컨소시엄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최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대학들의 생산현장 참여활동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기청은 지난 93년부터 시작된 컨소시엄 사업은 정부가 50%, 지방자치단체가 25%의 사업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2천5백여건의 과제를 공동 연구해 특허, 실용신안 2백38건, 시제품 개발 8백80건, 공정개선 7백34건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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