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곽치영)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유통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데이콤이 구축한 EDI시스템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9백여개 보급소와 영업부서 및 생산공장간을 서로 연결,주문과 생산,배달등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단일업체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하던 수발주업무를 EDI로 처리함에따라 연간 25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과 처리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주문관리업무 통합, 자료입력시 오류방지, 영업사원의 업무절감 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은 앞으로 원유를 공급하는 축산업체간의 수발주 업무까지 EDI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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