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S용 디지털 정보교환 총괄과 온수순환펌프 등 1백1종의 자본재 표준규격이 신규 개발돼 산업구조 개선과 대일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기술품질원은 지난 95년말 수립된 「자본재표준화 5개년계획(96∼2000년)」에 따라 지난해부터 총 8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차년도 사업을 추진, 최근 1백1종의 자본재 표준규격의 신규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규격은 기계류와 부품, 소재 중에서 최근에 국산화된 품목과 대일수입규모가 3천만달러 이상인 품목, ISO/IEC 등 국제규격과의 부합화로 수출촉진과 표준화 효과를 조기에 기대할 수 있는 품목들로 규격수준별로는 국제규격 수준이 25%, 일본공업규격을 비롯한 외국규격 수준이 15%, 국내 우수기술 수준이 56% 등이다.
업종별로는 기계분야가 64종, 정보분야 19종, 전자, 전기분야 14종, 물류분야 4종으로 한국전자산업진흥회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공업진흥회 등 자본재 관련 생산자단체 24개 기관이 표준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기술품질원은 올해안에 신규 개발된 표준규격에 대해 산업표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CALS용 디지털 정보교환 총괄 등 75종의 표준규격은 KS규격에 반영하고 나머지 26종은 단체규격으로 지정해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분야 및 전자, 전기 주요 규격은 다음과 같다.
<>정보분야 CALS용 디지털 정보교환 총괄 계약자 통합 기술정보서비스 컴퓨터 그래픽스와 이미지 프로세싱 컴퓨터이용 출판 정보교환용 전자원고의 기록양식 대화형 전자식 매뉴얼 기술데이터 기술도면 데이터 교환 표준 <>전자, 전기분야 전열기기용 히터 및 석영판 휴대용전기드릴 변압기의 소음레벨 시험방법 컬러TV용 고압변성기 원격제어용 리모콘 모듈 초전형 적외선센서 FDD용 스테핑 모터.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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