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통신판매업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판매를 위해 대형 PC통신사업자에 몰려들고 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서적, 생화(生花) 등의 통신판매업체들이 자사 홈페이지를 이용자들이 쉽게 발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PC통신 최대업체인 아메리카온라인(AOL)에 거액의 계약금을 지불하며 업무제휴에 나서고 있다.
AOL은 최근 대형 서적통신판매업체인 「아마존 컴」과 생화통신판매업체인 「1.800, 플라워즈」 등 2개사와 마키팅분야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AOL은 아마존의 경우 3년 동안 1천9백만달러, 플라워즈와는 4년 동안 2천5백만달러에 달하는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의 대가로 AOL 초기 화면에서 이용자가 자사 홈페이지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전용 아이콘을 설치하게 된다.
한편 AOL은 이미 지난달 종합통신판매업체인 CUC인터내셔널로부터 5천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업무 제휴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인터넷 상에 홈페이지를 갖추고 있는 통신판매업체들이 이처럼 AOL로 몰리는 것은 우선 소비자가 얼마나 쉽게 자사 화면에 접근하느냐가 사업성패의 열쇠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또 AOL에 가입해 있는 8백만명의 회원을 자사 홈페이지 이용자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기성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