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10일부터 미국, 일본 등 14개 국에서 국내기업이 단일한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범세계단일번호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한국통신은 현재 제공중인 수신자부담 국제전화서비스인 국제클로버서비스(KT800)의 가입자 번호체계를 전 세계적으로 단일화하는 「800단일번호」(UIFN:Universal International Freephone Number)서비스를 세계 주요 14개국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UIFN서비스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800서비스의 가입자번호를 전세계적으로 일원화해 관리함으로써 기업들이 여러 나라에서 단일한 착신전화번호로 글로벌 텔레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국내에서도 이 서비스가 본격 개시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기업이미지를 부각한 특수한 번호를 ITU에서 부여받아 전세계에서 동일하게 홍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이 10일부터 제공하는 UIFN서비스는 미국, 일본, 홍콩, 영국, 호주, 싱가폴, 뉴질랜드, 프랑스, 핀란드, 벨지움, 말레이지아, 스웨덴, 이스라엘, 아일랜드 등 14개국이며 올해 말까지 대상국가가 30개국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