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랜드가 창사 최대 규모의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세진컴퓨터랜드(대표 이군희)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전국 84개점에서 최고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세진 월드세일 97」행사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행사기간동안 세진컴퓨터랜드에서 취급하는 모든 상품을 최고 49%까지 할인판매하고 그동안 잠실본점 등 대형매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실시해 오던 「아울렛 매장」을 전국점으로 확대해 6개월이상 지난 제품에 대해서는 최고 55%까지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또 이 행사기간중에 서광주점, 전주 완산점, 대구 서지점, 북광주점, 춘천점 등 전국 주요도시에 5개의 직영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세진컴퓨터랜드는 세일행사기간동안 여름방학을 맞아 컴퓨터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입문과정을 비롯 문서작성, 인터넷 등 일반프로그램과 엑셀, 파워포인트, 오피스 강좌 등 전문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차례의 세일행사를 가졌지만 이처럼 대규모로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침체한 PC경기를 부추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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