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조경목)는 지난달 전국적으로 실시한 시청율조사 결과를 공개적으로 발표않고 해당 프로그램공급사(PP)에만 통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TV협회는 지난달 중순 PP간 프로그램사용료를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활용하고 채널별 시청행태에 대한 개괄적인 시장조사를 위해 케이블TV 시청율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케이블TV협회는 이번 조사결과를 PP의 개별 시청율조사 결과만를 별도로 취합해 해당 PP에 통보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협회가 이번 시청율조사 결과를 공개키로 했던 당초 방침과는 달리,일체 공표하지 않기로 한 이유는 일부 PP들의 반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O관계자들은 『자체 가입자관리시스템으로 시청율조사를 실시할 수 있음에도 협회가 공정성을 이유로 굳이 예산을 배정해 전화조사까지 하고서도 SO에 그 결과조차 통보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따라 SO협의회(회장 황영선 한강케이블TV 대표)는 최근 협회에 이사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를 통한 전국 15개 시, 도 5천가구와 전국 8개 종합유선방송국(SO)의 가입자관리시스템(SMS)을 통한 1만여가구등 총 1만5천여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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