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일, NEC 일어육성데이터문자화SW시판

<> 日 NEC, 日語 육성 데이터 문자화 소프트웨어 시판

【도쿄=共同 聯合】 NEC는 이달 하순께 日本語 육성 데이터를 E 메일 전송용으로 문자화하는 신종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NEC는 이 소프트웨어가 키보드로 입력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PC 사용자들을 겨냥해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日本語 육성 데이터를 입력하면 이를 자동적으로 한자나 일본 「가나字」로 바꿔주며 고유명사를 포함한 12만 단어를 인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어 선택 정확도가 90%에 이른다.

예를 들어 『메일을 보내라』고 일본어로 말하면 소프트웨어가 즉각 이를 실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PC 사용자가 입력을 정확히 하기 위해선 낱말을 또박또박 띄워서 발음해야 하며 붙여서 말한 것을 분석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윈도95용인 이 신종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4천8백엔(마이크 제외)-9천8백엔(마이크포함)이며 오는 25일부터 시판한다.

<> 일본 이동전화 가입자 3천만명 돌파

(도쿄=共同 聯合)일본의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지난 6월말 현재 총 3천30만8천명에 달했다고 우정성이 7일 밝혔다.

우정성은 가입 내용을 구분해 보면 셀식 무선전화와 다른 이동전화가 2천3백45만1천명이며 간이 휴대전화(PHS)가 6백85만7천명이라고 말했다.

일본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해 10월말 2천만명을 넘었었다.

<> 日 소니, 브뤼셀에 컴퓨터 조립공장 건설 추진

(브뤼셀= AFP 聯合) 일본 소니는 벨기에 브뤼셀시 당국과의 회담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에 이곳에 컴퓨터 조립공장을 건설케 될 것이라고 브뤼셀시 경제담당 관리가 7일 밝혔다.

이 관리는 『아직까지 소니가 확고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계획이 있고 이와 관련된 회담이 진행중에 있다』면서 『우리는 금년말 이전에 결정이 내려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니는 98년 유럽 시장에 새로운 마이크로 컴퓨터를 내놓을 계획이며, 이 제품의 조립과 판매 기지로 브뤼셀을 유망지로 꼽고 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 美 인터넷 자유 교역 지대 특사 13일 訪韓

【워싱턴=聯合】美 행정부는 클린턴 대통령의 인터넷 자유무역 지대 선언 제의를 실현하기 위해 이라 마가지너 백악관 전자교역 수석 보좌관을 한국 등 아시아와 유럽에 파견, 세계 무역에서 비중이 큰 국가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연합(EU) 주최로 4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정보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중인 마가지너 수석보좌관은 오는 13일 한국을 방문, 14일 林昌烈 통상산업부 장관과 康奉均 정보통신부장관 등 한국측 무역및 인터넷 당국자들에게 클린턴 대통령의 제의를 설명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인터넷 자유교역지대 선언 및 관련조약 체결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후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마가지너 수석보좌관은 벨기에와 프랑스, 영국의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인터넷 자유교역지대 구축을 위한 클린턴 대통령의 제의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협의한다.

한편 미국은 인터넷 자유교역 지대 선언을 위한 국제 협정을 WTO 주관 아래 내년중에 체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오는 12월 WTO 각료회의에서 공식 제의할 예정이다.

인터넷 자유교역 지대 선언과 관련, 유럽 국가들은 원칙에는 같은 입장이나 암호화와 포르노 문제 등에 대해서는 일부 국가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국가들은 믿을만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은 민간 부문을 자율 규제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 美 MS, 전현 임직원 자선사업 적극 기여

【시애틀=블룸버그 聯合】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백만장자가 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전현직 임직원들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극장의 유지와 환경단체 및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등 자선 사업에 적극 돈을 내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6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같은 기탁자에는 파라마운트 극장 지원에 나선 이다 콜과 어린이 컴퓨터 교육을 위해 재단을 설립한 트리시 밀라인스 및 병원과 대학에 기부금을 낸 폴 앨런 등이 포함돼 있다.

과거 빌 게이츠 회장을 비롯,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재력있는 젊은 경영자들은 자선 사업에 인색하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게이츠 회장 부부는 미국 전역과 캐나다의 저소득층 도서관에 모두 2억달러를 지원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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