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연구회가 한국형 전자화폐를 활용한 유통시스템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산하 전자화폐연구회(회장 허신)는 한국형 전자화폐를 활용한 유통시스템 모델개발 과제를 외부위탁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최근 연구개발 책입자로 대림전문대 최완수 교수를 위촉하고 오는 11일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갖기로 했다.
전자화폐연구회는 현재 신용/직불서비스를 비롯해 전자지갑, 인터넷전자상거래, 교통/통신 등 공공서비스 기능을 가진 IC카드를 이용, 네트워크상에서 대금결제가 가능하고 개별거래시 단말기(전자지갑)를 통해 가치이전이 가능한 것을 한국형 전자화폐로 상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작업을 통해 개발을 추진할 전자화폐는 이 분야 기본적인 사상을 토대로 익명성, 상대성, 이전성, 분할이용성 등의 화폐 특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하며 고도의 암호기술을 채택해 안전성을 가진 IC카드형 화폐분야다.
특히 한국형 전자화페의 유통시스템 구성요소에는 발행자(Originator)를 비롯해 회원사(운행/카드사), 인증센터, 제조업체, 가맹점, 이용자 등을 기본요소로 설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착수하는 연구개발 작업에서는 구성요소별 기능과 역할을 정의하는 한편 전자화폐의 유통 시나리오 등을 작성하게 된다.
전자화폐연구회는 이를 위해 선진국에서 개발 또는 시범적으로 사용중인 IC카드 실용사례와 인터넷 지불시스템, SET/C-SET(인터넷전자상거래 지원프로토콜) 표준 및 거래구조를 분석하고 국내 전자상거래 쇼핑몰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래상의 장단점과 한국은행이 추진중인 금융IC카드 표준안의 분석을 통해 우리 금융환경과 거래실정에 맞는 전자화폐 유통모델을 도출하기로 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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