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가 호주 옵터스社의 주식을 인수, 호주 통신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C&W는 최근 미국 지역벨사 벨사우스가 보유한 옵터스의 주식 24.5%, 7억3천만달러 상당을 인수키로 했다.
이로써 C&W의 옵터스 지분은 52%로 늘어 옵터스의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홍콩 텔레컴의 주식을 중국 업체에 매각, 중국시장 기반을 넓혀놓은 C&W는 이번 옵터스 인수로 아시아, 태평양 통신시장에서 기반이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옵터스는 국영 텔스트라에 이은 호주 2위 업체로 호주 장거리전화시장, 이동전화시장에서 각각 18%, 3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등 지역, 장거리, 이동전화 등 전화부문과 인터넷을 비롯한 케이블TV부문 등 방송, 통신 각 부문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벨사우스는 남미지역 통신서비스에 주력하기 위해 주식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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