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정보원의 산업기술 지역정보화구축 3차년도 사업이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산업기술 지역정보화 구축사업이란 전국에 산재해 있는 기업들의 상품, 전문인력, 시험기자재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전국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지난 95년부터 시작한 1차년도 사업이래 지금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50 대 50의 비율로 총 15억원을 투자, 매년 지역정보화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사업 1차년도인 95년도에는 충북, 대구, 광주, 전북 등 4개 시도에 대한 1단계 지역정보화 사업을 추진했고 2차년도에는 경남, 전남에 대한 1단계 사업과 대구의 2단계 사업을 각각 시행했다.
7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3차년도 사업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9억원씩 총 18억원의 정보구축자금을 지원, 모두 10개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즉 부산, 인천, 대전, 충남이 각각 1단계 사업에 들어가며 전남, 광주, 대구 등 6개 지역은 계속사업이 추진되는등 10개 시도가 지역 정보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7월중 광역시로 승격하게 되는 울산시도 이 사업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강력히 밝히고 있어 울산시가 참여하게 될 경우 지역 정보화사업에 참여하는 시도는 모두 11개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또 지역 정보화사업의 정보들은 현재 기정원이 운영하고 있는 산업기술정보유통망(KINI-Net)을 통해서만 공급되고 있지만 오는 8월부터는 통산부의 종합기업서비스전산망(Inno -Net)를 통해서도 전국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정원은 이밖에도 인터넷을 통해 지역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웹검색시스템과 공장등록 및 자금지원관리시스템 등 2종의 소프트웨어 개발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기정원은 지역정보화 구축사업이 중앙과 지방간의 정보공유 및 유통에 중점을 둔 종적인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을뿐 횡적인 개념인 산업별 및 업종별 정보 서비스사업은 아직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향후 산업별 및 업종별 정보화 사업도 지역정보화 사업과 병행,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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