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블룸버그聯合】 AT&T社는 5년만에 처음으로 오는 7월 15일부터 소비자용 장거리 전화 기본요금을 인하할 것이라고 30일 발표했다. 미국 최대 장거리 전화회사인 AT&T가 소비자용 기본요금을 평일 낮과 저녁시간엔 5%, 야간과 주말엔 15% 인하함으로써 美 대륙 동부 연안에서 서부 연안까지 15분통화 요금이 평일 낮시간엔 현행 4.65달러에서 4.35달러로, 야간과 주말엔 2.40달러에서 1.95달러로 각각 낮아지게 된다.
이번 조치는 이미 요금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가입자가 아닌 일반가입자에게 적용된다.
AT&T의 이같은 조치는 연방조사위원들이 장거리 전화회사가 장거리 통화가 가능하도록 지방 전화국의 도움을 얻는 조건으로 이들 회사에 지불해야 하는 年지불액을 2백30억달러에서 2백13억달러로 삭감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법안을 승인한 지 두달도 못돼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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