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과 지역 시티폰 사업자들이 15일부터 전국적인 로밍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1일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오산에서 열린 「시티폰 활성화 및 1백만명 확보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샵」에서 15일부터 전국의 모든 시티폰 사업자들이 로밍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티폰 가입자들은 어느 지역, 어느 사업자에게 가입해도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지역사업자들에게 전국 로밍서비스를 허가할 경우 전국사업자와 지역사업자의 구분이 없어진다며 반대해 온 한국통신은 『시티폰 활성화를 위한 대승적 견지에서 지역사업자들에게 양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과 지역사업자들은 이에 따라 오는 15일 전까지 로밍에 따른 비용의 상호정산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그동안 한국통신이 주장해 온 기지국 사용료의 추가부담은 논의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한편 시티폰 사업자들은 이번 워크샵에서 「사업자간 시티폰 협의회」를 구성, 올해 말까지 1백만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수립에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
<최상국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5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8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9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10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