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과 지역 시티폰 사업자들이 15일부터 전국적인 로밍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1일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오산에서 열린 「시티폰 활성화 및 1백만명 확보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샵」에서 15일부터 전국의 모든 시티폰 사업자들이 로밍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티폰 가입자들은 어느 지역, 어느 사업자에게 가입해도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지역사업자들에게 전국 로밍서비스를 허가할 경우 전국사업자와 지역사업자의 구분이 없어진다며 반대해 온 한국통신은 『시티폰 활성화를 위한 대승적 견지에서 지역사업자들에게 양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과 지역사업자들은 이에 따라 오는 15일 전까지 로밍에 따른 비용의 상호정산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그동안 한국통신이 주장해 온 기지국 사용료의 추가부담은 논의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한편 시티폰 사업자들은 이번 워크샵에서 「사업자간 시티폰 협의회」를 구성, 올해 말까지 1백만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수립에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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