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이 웹 기반의 사이버뱅킹 서비스를 일반전화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가상은행시스템을 개발, 27일부터 시험가동에 나섰다.
27일 한국통신 전송기술연구소(소장 이종락)는 국내 13개 은행과 협력해 은행창구에서 실시하는 대부분의 은행거래를 수용한 가상은행시스템을 개발, 일반전화망을 통해 시험가동하는 한편 보안문제를 보완해 하반기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가상은행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의 가상은행시스템은 일반 전화가입자, ISDN 가입자들은 PC로 일반전화망(0428675300)을, COLAN가입자의 경우 ktrc/ppp로 한국통신의 사이버시티 홈페이지(www.cc.net)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7월부터는 국내 전은행 및 제2금융권으로 가상은행시스템의 적용을 확대하고 문자입력전화기와 음성응답시스템을 접목, 홈뱅킹, 펌뱅킹, 폰뱅킹을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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