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RS의 일부 주식이 다음 달까지 공개입찰을 통해 민간기업체들에게 매각된다.
24일 한국통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TRS(대표 김부중)의 주식 83.16%(5백5만8천주)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통신은 전체 주식의 32.16%(1백95만주)를 민간기업체들에게 매각키로 확정하고 최근 정보통신부와 재정경제원에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상 전체 주식가운데 5%(30만4천주)는 기존주주인 한화그룹에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주식은 입찰참가 희망업체를 접수해 자격심사후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을 통해 1개업체당 6%(36만4천9백주)미만씩을 분할 매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의 한국TRS지분은 51%로 낮아지게 됐으며 1.38%(8만4천주)를 보유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이번 매각에 참여할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져 지분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신은 이번 주식매각에 이어 앞으로 민간기업체들의 TRS가입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이른 시일내에 보유주식 17%를 추가로 매각, 지분을 34%선으로 낮출 방침이다.
현재 기아, 동부, 한진, 동아, 동방그룹 등이 한국통신이 보유한 한국TRS의 주식매각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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