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설성이 오는 2001년까지 인터넷을 이용해 네트워크 상에서 공공공사를 수발주하는 「전자입찰제」를 도입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건설성은 입찰정보의 유출방지에 필요한 암호화기술, 실존 기업이 입찰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전자인증시스템 등 관련기술 개발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2년간 시행기간을 거쳐 늦어도 2001년에는 건설성 직할 경쟁입찰공사부터 전자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설성은 곧 산하단체인 일본건설정보종합센터(JACIC)를 통해 통산성 산하의 전자상거래보급추진단체인 정보처리진흥사업협회(IPA), 대형 건설업체 등과 협력해 관련 연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건설성은 또 사업비 6억5천만엔 이상의 일반 경쟁입찰에 대해서도 현재 서면으로 이루지는 신청 등 모든 업무를 네트워크 상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2004년에는 전자결제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건설성은 이 전자입찰제 도입으로 공사의 질적 향상은 물론, 공사비를 3%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자입찰은 응찰자가 입찰장에 갈 필요가 없어 수발주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뿐아니라 투명성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연방정부기관들이 조달업무의 전자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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