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 다이닛폰스크린제조, 지바대학 등이 산학공동으로 전자영상의 표준색채를 마련키로 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23일 보도했다.
이번 색채 표준 공동연구에는 소니, 다이닛폰스크린외에 미쓰비시전기, NEC, 도시바라이틱, 후지사진필름, 일본색채연구소소속 7개 기업 등 총 14개 업체가 참여하며 24일 연구회를 정식 발족한다.
이 연구회는 앞으로 1년간 촬영시 조명조건이 달라도 한 색상이 동일 색상으로 표현되도록 영상화하는 기술이나 PC화면과 프린터 사이에 발생하는 색 차이를 보정하는 기술 등을 개발한다.
일본 통산성이 지원하고 있는 이번 연구회의 성과는 국제전기표준회의(IEC)나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 세계표준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전자영상 색채 표준화는 어느 제조업체의 어느 PC나 프린터에서도 정확히 같은 색이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자쇼핑, 원격의료 등의 보급에 불가결하다.
그동안 현재까지 전자영상의 표준색채가 없어 PC나 프린터, 디지털 카메라 등에서 표시하는 색채는 각 기기마다 달라 많은 불편이 따랐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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