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광역 무선호출서비스가 7월1일부터 상용화되고 9월부터는 고속광역문자 무선호출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고도화된 무선호출서비스 선보인다
23일 SK텔레콤(대표 서정욱)은 7월1일부터 FLEX프로토콜을 이용한 6천4백bps속도의 고속광역 무선호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또 FLEX방식의 문자호출기가 양산되는 9월부터는 고속광역문자 무선호출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문자호출기는 무상으로 교체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래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 등 지역 무선호출사업자들도 7월부터 고속광역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8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제공할 고속무선호출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월 기본사용료 8천원, 음성사서함 및 광역서비스 각 2천7백원으로 기존 서비스와 동일하며 현재 월1만4천5백원인 문자호출서비스는 추가요금 없이 기본서비스로 제공된다.
SK텔레콤 한 관계자는 『광역서비스의 수신율이 크게 높아지고 배터리 수명이 3개월 이상으로 늘어나며 자동시각통보기능에 의해 시각을 맞출 필요가 없어 편리한 것이 고속무선호출서비스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특히 문자전송량을 현재의 40자에서 1백60자로 크게 늘린 고속문자 무선호출서비스를 기본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문자무선호출서비스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고속무선호출서비스에는 지역이동시 전파중첩지역에서 여러개의 전파를 스스로 검색해 자신에게 호출된 메시지를 찾아내는 「멀티채널 스캐닝」기능과 호출되는 메시지에 일련번호를 붙여 수신되지 않은 메시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호출일련번호」 기능 등을 갖고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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