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성황이룬 신기술전시회 개선점 많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단장 주승기 서울대 교수) 주최로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신기술전시회장에는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많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관심.

주승기 단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을 찾은 사람이 1만명은 족히 넘었을 것』으로 추산하고 『이번 전시회가 이처럼 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신기술 개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최근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

그러나 전시회장을 찾은 한 중소기업인은 『1천여명에 달하는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베니어판 크기의 패널 1장에 발표한다는 것도 무리였지만 이를 일일이 찾아 헤매야 하는 참관자들의 불편도 매우 컸다』며 『앞으로 PC통신, 인터넷 등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기술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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