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창업의 성패는 전문성과 사전준비에 달렸다』
자원연구소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최근 (주)지하정보기술을 설립,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철현 사장의 후배창업자에 대한 충고다.
지하정보기술이란 국내연구기관이 개발한 전기비저항탐사기, 진동측정기 등의 첨단 장비를 이용해서 지하의 전기저항 또는 전파를 측정하고 그 속에 묻혀있는 수맥과 암반을 찾아내는 회사.
창업한지 3개월이 채 안됐는데도 지하수맥과 암반을 쪽집게처럼 찾아낸다는 소문으로 벽산, 쌍룡건설 등 관련회사들로부터 용역의뢰를 받아 연구원들로 부터 창업성공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 사장은 연구원 창업의 성공비결은 전문성 학보와 치밀한 창업준비라고 강조.
이를 위해선 관련분야 중소기업 등에 입사, 기업경영에 필요한 실무와 특히 마케팅 등에 대해 밑바닥부터 철저히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설명.
사장을 포함, 5명의 직원들이 모두 자원공학을 전공한 석사 출신으로서 1∼2년간 현장겸험을 쌓은 것도 전문성과 준비성 확보가 목적이었다고 밝힌다.
『우리기술은 그동안 지하 시추방식에 의한 지질조사보다 정확성과 비용, 공기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것으로 이는 창업의 전문성 확보 때문에 가능했다』고 성명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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