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출자하고 있는 대만 반도체업체 力晶반도체가 내년 초 64M D램 생산에 나선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미쓰비시와 대만의 대형 PC업체인 力捷電腦이 합작설립한 力晶반도체는 내년 1.4분기중 64M D램 양산을 개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新竹공장에 1백20억대만달러(약 4억1천만달러)를 투입, 월간 생산력을 직경 8인치 웨이퍼 환산 1만5천장에서 2만5천장으로 끌어올려 64M D램을 월간 3백만개 생산할 계획이다.
또 미쓰비시로부터는 최첨단 메모리기술을 제공받을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술연수생 30명 정도를 일본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64M D램 생산라인을 내년 말쯤 선폭 0.25미크론으로 개량해 EDO램, S램 등의 생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力晶반도체는 力捷그룹이 37%, 미쓰비시가 13% 출자해 지난 94년 설립했으며, 현재는 16M D램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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